2024.06.1311:04

첫 복지위 회의서 쏟아진 '의사 집단휴진' 우려…갈등 해결 못한 '尹대통령 하야' 주장까지

김윤 의원 "진료거부 예상됐지만 대책없는 정부여당 책임"…이주영 의원 "의료공백, 전공의 책임 아닌 병원 체계 문제"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22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13일 첫 개회한 가운데, 야당 의원들로부터 의료계 집단 휴진에 대한 우려가 다수 제기됐다. 특히 의료대란 사태 등 해결할 문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단체로 복지위에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쏟아졌다. 심지어 윤석열 대통령의 '자진 하야' 주장도 나왔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원 구성 강행' 등에 불만을 갖고 국회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하고 있다. 시작은 22대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이 끊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의대정원을 늘리는 문제로 의료현장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18일 집단 휴진으로 병원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그럼에도 국민의힘 의원들이 전원 불참해 자리가 비어있다. 국민들이 이를 보고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스럽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집단휴진 문제로 국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데 여당 의원들이 들어오지

2024.06.1014:25

野, 의료대란 우려 목소리 "국민 생명 못 지키는 '권력' 내려놔라"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 "집단휴진 더 큰 책임 尹에 있어"…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의료계, 정부에 또 속으면 바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계가 다음주 집단 휴진을 예고하며 의료대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야권에서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의사 출신인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은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중증 환자진료를 담당해 온 서울대병원 교수들과 최일선에서 전 국민의 건강을 돌봐 온 동네의원 의사들마저 진료를 멈춘다는 소식에 국민들의 불안도 극에 달했다”며 의료계에 휴진을 자제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의사들이 싸워야 할 상대는 응급실 뺑뺑이와 소아과 오픈런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아니다. 불통으로 일관한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또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한 의사들의 파업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서받을 수 없다”면서도 “의사들의 진료거부에는 더 큰 책임자가 있다. 바로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재차 대통령을 직접 겨냥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이제라도 정책 당사자와 진정성 있는 대화를 시작해라. 이제라도 정책 추진의 한 가운데 국민이 있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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