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4.14 18:44

박지영의 우승 진군 "8언더파 선두"…박민지 ‘1오버파 공동 49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의 신바람이다.
14일 경기도 여주 페럼골프장(파72·662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설 대회 메디힐·한국일보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첫날 8언더파의 코스레코드 타이를 작성해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박주영(32·동부건설)과 이채은2(23·안강건설) 공동 2위(5언더파 67타), 지난주 롯데렌터카 우승자 장수연(28·동부건설)과 전예성(21·안강건설)이 공동 4위(4언더파 68타)다.
박지영은 버디 9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10, 11, 13번홀 버디로 힘을 낸 뒤 15번홀(파4) 보기는 16번홀(파3) 버디로 곧바로 만회했다. 이어 18~2번홀 3연속버디와 5번홀(파5) 버디로 경쟁자들과의 간격을 벌렸다. 3타 선두를 달리며 지난해 11월 S-OIL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에 통산 4승째의 호기다. "아이언 샷이 괜찮았다"며 "초반 흐름이 좋아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바꾼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장하나(30·비씨카드)가 공동 6위(3언더파 69타)로 시작했다. 김재희(21·메디힐)는 16번홀에서 홀인원을 작성해 1억2000만원 상당의 마세라티 자동차를 받았다. 공동 15위(2언더파 70타)다. ‘LPGA 통산 6승 챔프’ 유소연(32·메디힐) 공동 20위(1언더파 71타), ‘국내 넘버 1’ 박민지(24·NH투자증권) 공동 49위(1오버파 73타), 세계랭킹 9위 김세영(29·메디힐)이 공동 66위(2오버파 74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