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5.07 16:36

김비오 4타 차 선두 "시즌 첫 승 예약"…'국내 넘버 1' 김주형은 공동 8위 주춤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비오(32ㆍ호반건설·사진)의 독주 분위기다.
7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골프장(파71ㆍ7047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2억원) 셋째날 3언더파를 작성해 4타 차 선두(10언더파 203타)에 나섰다. 조민규(34)와 양지호(33), 김민준(32)이 공동 2위(6언더파 207타)에서 막판 추격전을 펼치는 상황이다. ‘국내 넘버 1’ 김주형(20ㆍCJ대한통운)은 공동 8위(3언더파 210타)에 자리잡았다.
김비오는 지난해 11월 2021시즌 최종전 LG 시그니처 챔프다. 2019년 9월 대구경북오픈 우승 당시 ‘손가락 욕설’로 중징계를 받았다가 화려하게 귀환해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이날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 첫 홀인 1번홀(파4) 더블보기로 출발이 불안했지만 4번홀(파5) 버디, 6번홀(파3) 보기 이후 다시 7~8번홀 연속버디로 신바람을 냈다. 후반 10~12번홀 3연속버디로 가속도가 붙었다. 막판 14번홀(파4) 버디와 15번홀(파4) 보기를 맞바꿨다.
김주형이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주춤했고, 둘째날 5언더파 데일리베스트로 파란을 일으켰던 국가대표 송민혁(18ㆍ비봉고) 역시 4타를 까먹어 공동 8위에 머물렀다.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챔프 박상현(39ㆍ동아제약)은 공동 13위(2언더파 211타), ‘개막 2연승’이 녹록지 않다. 이형준(30) 공동 28위(이븐파 213타), 디펜딩챔프 허인회(35)는 공동 59위(6오버파 219타)까지 밀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