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장에 출마한 기호 5번 최안나 후보는 1일부터 전남 무안 합동분향소에서 전라남도의사회, 광주광역시의사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와 함께 의료지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슬픔을 가누기 힘든 대형 사고를 접하고 황망한 마음에 어제 늦게나마 무안으로 왔다”며, “어려운 시국 속에서 우리 의료 최전선을 지키던 동료의 비보도 있었다. 희생자분들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하며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소식을 접한 모든 회원들의 마음이 같았을 것이다. 지금도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전라남도의사회, 광주광역시의사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원분들, 이외에도 도움을 주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최 후보는 “현장에서는 무엇보다 유가족분들의 안정과 회복에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며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가 밝힌 것처럼, 특히 고인들과 가까웠던 분들께 심리 지원과 조기개입이 절실하다. 어려운 상황을 수습하는 일에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합동분향소 의료지원은 9일까지 진행 예정인 가운데, 최 후보는 여력이 닿는 데까지 돕겠다고 했다. 또한 최 후보는 의료지원 후 복귀하던 중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최운창 전남의사회 회장과 함께 응급조치를 취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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