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포털 No.1 메디게이트가 1월 19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한 신규면허 의사회원 가입 이벤트 당첨자를 이달 17일 발표했다. 1등 상품 행운의 주인공은 바로 인턴이 되자마자 응급실 현장부터 돌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이혁진 인턴이다.
메디게이트는 매년 신규 의사회원들의 가입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올해 1월 7일에는 전국 16곳 의사국시 필기시험 고사장에서 응시생 3300여명에게 의료용 가위를 선물했다. 또한 신규 회원이 메디게이트에 가입한 다음 의사면허정보를 인증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하도록 했는데 1등 당첨자 1명에겐 까르띠에 시계, 100명에겐 스타벅스 디저트세트 기프티콘 등이 제공됐다. 신규 가입자 전원에게는 3000원 상당의 MG포인트 300점이 주어졌다. 18일 오후 5시 현재 메디게이트 의사회원 가입수 11만 6612명이다.
이혁진 인턴은 당첨 소감에 대해 “생각지 못했던 이벤트 1등 당첨으로 명품 시계를 받게 돼 기분이 좋다"라며 "고가 제품이라 인턴 생활하면서 혹시 잃어버릴까봐 걱정되지만 난생 처음으로 받아보는 1등 당첨 선물"이라고 말했다.
이 인턴은 "특히 국시 현장에서 메디게이트로부터 받은 가위 선물이 정말 좋았고 유용하게 쓰고 있다"라며 “가위는 각종 약품을 딸 때 쓰고 환자들에게 드레싱할 때도 쓰고 있다”고 했다.
그는 새내기 의사가 되자마자 응급실에서 근무하면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대낮에도 뛰어다니면서 2만걸음을 넘게 걷고 있다고. 현장에서 주당 80시간 근무가 지켜지기 어렵다고 생각할 정도로 업무 과부하인 것을 실감했다.
그는 “일반의를 하려다가 큰 병원에서 의사로 근무하는 것이 멋지다고 생각해 인턴에 지원하게 됐다. 하지만 응급실 근무는 만만치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직 이후의 레지던트 전공은 정하지 않았다. 다만 여러 방법으로 수술하는데 관심이 있고 로봇수술에도 흥미가 생겼다. 이제 막 인턴이 된 동기들은 재활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 등의 전공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이 인턴은 “의사가 됐다는 것을 실감할 겨를도 없이 바쁘고 힘들게 응급실에서 환자들을 만나고 있다"라며 "힘내서 인턴 생활을 무사히 마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인턴은 메디게이트에는 ”매년 이벤트를 마련해 많은 의사들이 유용한 선물을 받았으면 한다"라며 "가위는 인턴 기간 중에 잃어버려서 새로 사는 일이 많다 보니, 혹시 여유가 되면 2개씩 증정해도 좋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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