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07.25 14:46최종 업데이트 23.07.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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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스태프, 수의사 플랫폼 ‘베트윈’과 인수합병

수의사까지 서비스 영역 확장, ‘6조’ 펫 헬스케어 및 동물의료 시장 주목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메디스태프와 수의사 커뮤니티 플랫폼인 ‘베트윈(VETWEEN)’이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합병 형태는 베트윈 소멸방식 흡수합병으로 합병 이후 메디스태프가 존속법인이 된다.
 
베트윈은 2022년 수의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수의대생 2200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2030 회원이 전체 사용자의 91%를 차지하며 젊은 수의사 커뮤니티를 형성, 회원 수 대비 높은 활성 지표를 기록하고 있다.
 
베트윈은 지금과 같이 메디스태프와 분리 운영될 예정이며 메디스태프의 기술력을 통해 보다 고도화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메디스태프 기동훈 대표는 “이번 인수합병으로 메디스태프는 서비스 대상을 의사, 치과의사에서 수의사로까지 확장하게 됐다”면서 “진입 장벽이 높은 전문직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시장에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빠르게 들어갈 수 있을 것이며, 이를 발판으로 앞으로 펫 헬스케어 및 동물의료 시장으로까지 사업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트윈 조영광 대표는 “이번 입수합병을 통해 수의사와 수의대생에게 보다 많은 실질적인 기회와 혜택이 제공될 것”이라면서 “수의사들의 안전한 소통과 자유로운 교류를 통해 동물 의료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 베트윈은 메디스태프와 함께 단순한 커뮤니티 웹을 넘어 진정한 커뮤니케이션 앱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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