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GATE NEWS 뷰노, 지난해 매출 133억원…창립 이래 최고 실적

기사입력시간 24.02.05 10:07최종 업데이트 24.02.05 10:07

뷰노, 지난해 매출 133억원…창립 이래 최고 실적

일회성 매출 없이 전년 대비 약 60% 증가…올해 분기 손익분기점 달성 기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33억원을 기록해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한 수치다. 2023년 4분기 매출은 49억원으로 전분기 36억원보다 약 4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뷰노 측은 “주력 제품인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의 성장과 함께 의료영상 제품군이 국내외에서 매출이 증가하고, B2C사업이 선전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회성 매출이 아닌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의 매출 구조가 안정적으로 구축됨에 따라 매출 상승을 이어가, 올해 분기 기준 손익분기점(BEP) 달성 및 2025년 연간 흑자 달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지난해 목표로 했던 연내 청구 병원 수 60곳을 넘으며, 매출이 1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해 1월 첫 B2C 형태로 출시한 만성질환 관리 브랜드 하티브 관련 매출은 10억원을 기록했다.

뷰노 김준홍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가장 긍정적인 지표는 SaaS 형태의 매출 구조가 안정적으로 구축되며 일회성 매출 없이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는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올해도 작년 대비 최대 3배 수준의 매출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 예상한다. 기존 목표로 했던 2024년 분기 기준 흑자, 2025년 연간 흑자를 달성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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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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