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연내 통과 촉구 '1인 및 릴레이 시위' 시작
10일 간호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국회 앞 등 5곳에서 시위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수요집회의 열기가 1인 시위 및 릴레이 시위로 이어졌다. 대한간호협회는 10일부터 국회 앞과 현대캐피탈 빌딩, 금산빌딩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당사 앞 등 5곳에서 대형보드와 현수막을 이용한 시위를 시작했다. 이날 시위는 시·도 간호사회 소속 회원들과 지난 8일 수요집회 보도를 통해 간호법 제정에 필요성을 절감한 현장 간호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살인적 노동강도 강요 불법의료기관 퇴출', '여야3당은 간호법 제정 약속을 지켜주십시오', '국민 건강 증진과 예방을 위한 간호법, 12월 정기국회에서 심의·의결해 주십시오, '간호법 제정으로 노인·장애인 등에게 절실한 간호·돌봄 제공체계를 구축해 주십시오', '불법진료의 주범인 의사부족 해결을 위해 목포의대, 창원의대, 공공의대 설립하라' 등이 적힌 대형보드와 현수막을 통해 간호법 제정을 호소했다. 지난 3월 여야 3당이 발의한 간호법안은 공청회를 거쳐 법안소위에 상정됐고 계속심사 상태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