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영향 비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40% 넘어...비수도권에 거리두기 3단계 상향
현재 1차 백신 접종율 32.9%, 전국민 1차 백신 접종율 70% 도달 때까지 접촉 통제 관건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40%에 육박하면서 전국으로 확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비수도권에도 거리두기 3단계 상향 조치를 내렸다. 26일 방역당국과 지자체에 따르면 전날 2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125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일요일 기준 최대 확진자 수를 기록했던 일주일 전 최종 집계와 같은 수치로 일요일 최다 기록을 기록했다. 수도권이 742명, 비수도권이 510명으로 비수도권에서 발생한 확진자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이날 13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휴일의 영향으로 확진자수가 소폭 감소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수도권 확진자 급증으로 4차 유행 단계에 진입 후 비수도권도 뚜렷한 증가세로 전환해 4차 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1주간(7.18~7.24) 일 평균 확진자 수는 1465.1명으로 지난주(1,348.3명) 대비 8.7%(116.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