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수 의협회장 당선인 "보은인사·코드 인사로 회원들 실망시키지 않겠다"
29일 인수위원회서 상임이사진 구성 논의 시작...의사면허 결격사유 확대법 저지, 수가협상 준비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제41대 의협회장 이필수 당선인은 29일 처음으로 인수위원회를 열고 집행부의 인사 원칙으로 화합, 헌신, 능력, 공정, 자율의 다섯가지 원칙으로 인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원회는 선거캠프 위주로 꾸려졌고 여기서 논의를 거쳐 최종 상임이사진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 당선인의 임기는 5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이 당선인은 당선 포부를 밝히는 인터뷰에서 “각 직역과 단체로 분열된 의협의 모습으로는 어떠한 일도 추진할 수 없다. 개원가, 대학, 봉직의, 수련의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이뤄진 의협의 특성을 잘 감안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최상의 팀을 꾸리겠다”고 했다. 이 당선인은 “자신의 이름과 명예를 위하기보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의료계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분들이 의협 상임진에 들어와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지금 의료계는 인구고령화와 저출산, 4차산업혁명, AI 활성화 등 급변하는 시대 속에 다양한 보건의료 어젠다에 대응해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