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들 "제자·후배들 부당 처벌 가만있지 않겠다"...실기시험 채점 거부에 파업 동참 열기까지
전공의 고발 확인된 한양·연세의대 교수들 단체행동 경고...동국의대 교수들 채점 거부 선언, 각 교수협 파업 필요성 공감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전공의 파업과 의대생 국가시험 거부를 지지하는 교수들의 지지 성명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전공의 10명을 경찰에 형사고발한 가운데, 고발된 전공의들이 소속된 한양의대, 연세의대, 가천의대 등의 교수들은 더 이상 가만 있지 않겠다며 더욱 강경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교수들이 성명서를 발표한 의대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의대, 고려의대,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연세의대, 성균관의대, 울산의대, 경북의대, 아주의대, 영남의대, 이화의대, 충북의대, 건양의대, 경희의대, 대구가톨릭의대, 가톨릭관동의대, 한양의대, 부산의대, 전남의대, 충북의대, 중앙의대, 충남의대, 한림의대, 가천의대, 강원대 의전원 등이다. 한양의대 교수협의회는 “우리 제자들인 의대생, 전공의, 전임의 단 한 명이라도 부당한 조치가 가해질 경우 한양의대 교수들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집단행동에 나설 것이다”라고 했다. 연세의대 유대현 학장은 서신에서 "교수들의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