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715:35

박지현 대전협 비대위원장 "8일 오전 7시 전공의 업무 복귀....전체 투표했으면 여기까지 못왔다"

"의협 회장 졸속 합의여도 서명했으면 따라야...파업 끝이 아닌 더 큰 명분을 쌓기 위한 숨고르기 시간"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박지현 위원장이 8일 오전 7시부터 진료현장 복귀 방침을 정하는 동시에 본인을 포함한 비대위 집행부 총사퇴 의사를 밝혔다. 대전협 비대위는 기존 5단계에서 3단계 로드맵으로 수정해 1단계 진료현장 복귀와 비대위 체제를 유지하고, 비대위 인계작업에 돌입하겠다고 했다. 박 위원장이 밝힌 단체행동 중단 이유는 졸속 합의를 했더라도 의료계 대표기구인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서명했기 때문이며, 이를 지키지 않으면 파업 명분을 상실한 상태에서 국민 여론이 악화하고 내부분열만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7일 오후 1시부터 유튜브방송으로 진행한 대회원 간담회에서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8일 화요일 오전 7시부터 단체행동 1단계로 낮추겠다"며 “다만 의대생들의 국시 응시 보호가 되지 않는다면 지속적인 파업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이 밝힌 로드맵은 기존 5단계에서 3단계로 수정되고 1단계를 유지한다. ▲1단계

2020.09.0714:20

박지현 위원장 "의대생 국시 거부에 정부는 PA 합법화로 대응…공보의 공백은 공공의대 설립근거 빌미"

대회원 간담회 "의대협은 의협 산하단체 아니라 국시 거부 존중...정부가 백기 투항하긴 어려울 것" 대한전공의협의회 박지현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고 있는 대회원 간담회 질의응답에서 의대생 국시거부에 대해 당연히 존중받아야 한다면서도, 국시 거부를 한다고 해서 정부가 백기를 들 정도로 강력한 무기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박 위원장은 “전공의들의 단체 행동 유지 조건은 의대생들의 구제와 그들이 피해를 받지 않는 것이다. 형사고발되는 전공의들도 지켜야 한다”라며 “젊은의사 비대위는 당연히 계속 연대한다. 대한의사협회도 회원들에게 대응하겠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의대생 국시거부는 당연히 존중받아야 한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대한의사협회의 산하단체이며 의협이 서명한 합의문에 따라야 하지만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의협 산하단체가 아닌 만큼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국시 거부가 존중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의대생들의 국시거부로 정부가 백기를 들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정부는 의대생들의 단체 국시거부 상황이 올 경우에 대비해 인

2020.09.0707:05

의대생·전공의 사라지지 않는 파업의 불씨..."복지부-여당의 표리부동한 정치 행보 분노"

의대생 국시 거부에 인턴, 공보의 등 수급 정책에도 빨간 불...여당 "인내심의 한계를 넘어선 도발, 단호한 결단 요구할 것" 의사국시 실기시험 재접수 응시기한이 6일 자정까지였지만 본과 4학년 의대생들은 만장일치로 여전히 국시 응시 거부를 선언하면서 파업의 불씨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전공의들은 파업 중단과 현장 복귀를 선언하면 병원으로 돌아가면 해결되지만, 의대생들의 국시 거부는 내년 인턴, 공보의 등의 수급정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정책당국과 수련병원은 의대생들의 국시 거부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의료정책정상화 비상대책위원회는 6일 40대 의대 응시자 대표 의결에 따라 의사 국가시험 거부 유지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고 선포했다. 복지부는 이날 자정까지 재응시 불가를 통보했지만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의대협 비대위는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안과 관련해 정책을 계속 추진한다거나 철회하지 않겠다는 의미가 담긴 정부와 여당의 언론보도가 계속되자 '파업 지속'으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재접수 응시자에 한해 시험기간을 11월 이후로 늦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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