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107:03

오늘부터 전공의 무기한 파업..."의대정원 증원 정책 철회하고 코로나19 종식후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21일 인턴·4년차·응급의학과 22일 3년차 23일 1·2년차 등 단계별 모든 전공의 참여...단체행동 서약서 작성·SNS 단체행동 의대정원 증원 반대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21일(오늘) 오전 7시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연차별로 파업을 진행하며 23일부터는 일부 필수업무 인력을 제외한 전공의 1만6000여명이 파업에 동참한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에 따르면 이날 인턴과 4년차 레지던트가 무기한 업무를 중단하며 22일은 3년차 레지던트, 23일은 1년차와 2년차 레지던트가 무기한 업무를 중단한다. 응급의학과 전공의는 연차에 관계없이 21일부터 바로 업무 중단에 참여하기로 했다. 전공의들의 단체행동은 7일 젊은의사 단체행동에 이어, 14일 대한의사협회의 1차 전국의사총파업 참여에 이어 세 번째다. 대전협은 “업무중단은 시작 시점부터 무기한이다. 연차 사용 없이 모든 진료과 인턴, 레지던트가 단체행동에 참여한다”라며 “다만 필수 유지 업무 전공의는 제외하며, 병원에서 전공의 제외한 대체 인력을 마련한다”라고 밝혔다. 대전협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의 엄중함을 이해하고 정부에 현재 정책 추진 사항

2020.08.2012:11

불쾌한 속내 내비친 손영래 대변인 “훈계는 친분관계서 이뤄지는 것…전공의 회장과 일면식도 없다”

"코로나19 확산 시기 파업 부적절하고 국민 동의 얻기도 힘들어...의료계 정책 철회만 요구하면 해결 가능성 없어"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보건복지부 손영래 대변인이 19일 의‧정 간담회 과정에서 대화 의지를 보이지 않았거나 훈계를 했다는 전공의들의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당시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가량 긴급간담회가 개최됐으나 성과 없이 합의가 불발됐다. 이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회원 공지를 통해 복지부 손영래 대변인 등이 전공의를 훈계하고 단체행동을 저지하려는 말만 거듭했다고 언급했다.[관련기사=전공의협의회 “복지부, 협상 제대로 응하지 않아…코로나19 시국에 단체행동 어이없다며 전공의 비난만"] 이에 대해 손영래 대변인은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훈계는 사적인 모임에서 친분이 있는 사이에서 하는 것이다"라며 "전공의협의회장과 나는 일면식도 없고 사적 친분이 없다"고 밝히며 불쾌한 속내를 내비췄다. 손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복지부는 의료계 파업에 대해 △시기적 문제 △방법의 부당성 △내용의 부당성 총 3가지 문제를 지적했다. 손 대변인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