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012:11

불쾌한 속내 내비친 손영래 대변인 “훈계는 친분관계서 이뤄지는 것…전공의 회장과 일면식도 없다”

"코로나19 확산 시기 파업 부적절하고 국민 동의 얻기도 힘들어...의료계 정책 철회만 요구하면 해결 가능성 없어"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보건복지부 손영래 대변인이 19일 의‧정 간담회 과정에서 대화 의지를 보이지 않았거나 훈계를 했다는 전공의들의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당시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가량 긴급간담회가 개최됐으나 성과 없이 합의가 불발됐다. 이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회원 공지를 통해 복지부 손영래 대변인 등이 전공의를 훈계하고 단체행동을 저지하려는 말만 거듭했다고 언급했다.[관련기사=전공의협의회 “복지부, 협상 제대로 응하지 않아…코로나19 시국에 단체행동 어이없다며 전공의 비난만"] 이에 대해 손영래 대변인은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훈계는 사적인 모임에서 친분이 있는 사이에서 하는 것이다"라며 "전공의협의회장과 나는 일면식도 없고 사적 친분이 없다"고 밝히며 불쾌한 속내를 내비췄다. 손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복지부는 의료계 파업에 대해 △시기적 문제 △방법의 부당성 △내용의 부당성 총 3가지 문제를 지적했다. 손 대변인

2020.08.1806:57

파업 준비 한창인 젊은의사·예비의사 "의사수 늘린다고 지역의료·필수의료 해결 안돼"

1만6000여명 전공의들 21일부터 단체행동 돌입하면 병원 진료공백 불가피...의대생들 국시거부하면 내년 인턴 수급 차질 '젊은의사' 전공의들과 '예비의사' 의대생들이 의대정원 증원, 공공의대 설립, 한방 첩약 급여화 등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에 반대하며 파업에 돌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17일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전공의들은 오는 21일부터 3차 젊은의사 무기한 단체행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21일은 전국의 인턴과 4년차 전공의들이 우선적으로 업무 중단에 돌입하고 22일부터는 3년차 전공의들이 업무중단을 시작한다. 23일부터는 나머지 1,2년차가 다시 업무중단에 나서 전공의 전원이 단체행동을 이어간다. 대전협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지만 병원 사직서 제출과 전문의 시험 거부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의들이 파업을 시작하면 전국 병원들이 1만 6000여명의 전공의 인력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응급의료, 필수의료, 수술 등의 차질이 불가피하다. 전국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본4 학생들의 단체 의사 국가시험 거부에 대한 투표에서 90%에 가까운 찬성률을 기록해 단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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