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내과·외과 날벼락...강제 휴진으로 굳게 닫힌 문
"지역사회 감염 시작 우려...고령, 기저질환자는 전형적이지 않고 약한 증상 나타나 주의"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29번째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들른 동묘앞역 인근 서울 종로구 의원 두 곳이 일시 휴진했다. 경기 부천, 평택 광주광역시 등에 이어 서울에서 휴진한 의원급 의료기관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질병관리본부가 17일 발표한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29번째 환자가 종로구 신중호내과를 간 시간은 2월 5일 2시 50분, 7일 오후 2시 20분 두 차례다. 또한 29번째 환자가 종로구 강북서울외과의원을 간 시간은 2월 5일 오후 3시 20분, 8일 오전 11시 30분, 10일 오전 9시 50분, 11일 오전 11시, 12일 오전 10시 50분, 15일 오전 11시 등 6차례다. 서울 신중호내과는 2월 21일까지 휴진하고 22일부터 정상진료를 한다고 공지했다. 일부 환자들이 계단에 올라 휴진을 확인하는 모습도 보였다. 강북서울외과도 코로나 확진자 방문이 확인된 관계로 2월 17일부터 3월 1일까지 2주간 휴진한다고 밝혔다. 엘리베이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