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난임 연구, 주기당 임신율 2.06%…난임여성 20~27%에 턱없이 낮고 90명 증례연구에 불과
의료계 “안전성·유효성 확인되지 않아…한방 아닌 인공수정 시도했다면 임신율 30% 넘었을 것"
2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 주최,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주관으로 ‘한의약 난임치료 연구 관련 토론회’가 열렸다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한방 난임치료 효과를 두고 의료계, 한의계가 공식 토론을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기존 입장차를 반복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하지만 의료계는 한방난임 연구 주기당 임신율 2.06%으로 난임여성 임신율 20~27%에 비해 턱없이 낮고 90명 증례연구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한방 난임치료의 안전성, 유효성 문제를 지적하며 이번 연구가 근거중심의학에서 전혀 입증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2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 주최,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주관으로 ‘한의약 난임치료 연구 관련 토론회’가 열렸다. 앞서 김동일 동국대 한의대 교수팀은 지난 2015년 6월 1일부터 2019년 5월 31일까지 4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