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0309:19

의협, 대구파티마병원 전공의 경찰 수사 규탄 긴급 기자회견…"이대론 응급의료 붕괴된다"

비슷한 사례 반복되면 의사 방어진료 할 수밖에 없어…기자회견서 응급의료 현장 어려움 전달 예정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대구파티마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 A씨 관련 규탄 기자회견을 3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 기자회견은 응급의학과 전공의 조사에 따른 국내 응급의료 붕괴 현실을 현장 전문가들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엔 의협 이필수 회장과 대한응급의학회 김원 회장, 대한응급의학의사회 이형민 회장, 대한전공의협의회 강민구 회장이 참석한다. 전문가들은 의료진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이런 사례가 반복될 수록 의사들의 방어진료를 부추길 수 밖에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올해 85%에 그쳤던 응급의학과 전공의 지원율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의협 이필수 회장은 대구파티마병원을 방문해 해당 전공의를 위로하고 '필수의료 사고처리 특례법' 제정을 강조하기도 했다. 당시 이필수 회장은 "하루빨리 응급의료 분야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의료인들이 마음 놓고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2023.07.0306:41

경기도 7개 시의사회 "경기도 선관위 전원 사과하고 즉각 사퇴하라"

성남·용인·이천·여주·광주·하남·양평 "대법원 판결에도 사과 한마디 없어…새로운 선관위 구성해야 공정한 선거 가능"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최근 대법원이 경기도의사회 선거 소송에서 변성윤 후보 승소를 확정한 가운데, 경기도 내 7개 시군의사회가 선거관리위원회 전원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성남시·용인시·이천시·여주시·광주시·하남시·양평군의사회는 2일 공동 성명서를 통해 "경기도 선관위원장과 위원들은 이 모든 사태에 책임을 지고 대회원 사과와 함께 즉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6월 1일 대법원은 2021년 2월 제35대 경기도의사회장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후보자격 박탈이 무효라는 최종판결을 내렸다. 판결이 나기까지 지난 2년여가 지난 현재까지도 경기도의사회는 회장직무 대행체제로 정상적인 회무가 불가능한 상태다. 7개 의사회들은 사실상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기도의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번 선거과정에서 경기도의사회는 회원들을 위한 의사회가 아니라 회원들의 걱정이 되는 의사회가 됐다. 소중한 회비를 소모적인 소송비용으로 탕진했다"고 지적했다. 이들 의사회는 "이런 사태를 초래한 근본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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