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빅5병원' 주목하는 분야는? 필수의료·의사과학자·미래의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푸른 용의 해, 2024년 갑진년을 맞이한 빅5 병원이 필수의료 정책에 대비하고 의사과학자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뿐 아니라 첨단 기술을 활용과 연구 활성화를 통해 미래 의료 선도에 나선다.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연세의료원, 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의 수장들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 포부를 밝혔다. 이들 병원은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에 발 맞추는 동시에 의사과학자 양성과 병원 재정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AI 등을 활용한 첨단의료 구축, 연구 고도화 등도 빅5 병원들의 주요 관심사였다. 빅5 중 유일한 국립대병원인 서울대병원은 필수의료 정상화와 지역별 의료서비스 불균형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대병원, 필수의료 인력 충원과 의사과학자 육성 집중...연구중심병원 구축 박차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혁신전략 발표에 따라 필수의료 인력을 충원·양성하고, 우수한 의사과학자 육성을 통해 국가 2024.01.03
GC녹십자 "혈액제제 '알리글로' FDA 승인 쾌거, 글로벌 도약"
GC녹십자가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증명의 시간’을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GC녹십자 허은철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지난 2023년은 어려움과 환희가 동시에 존재했던 시간이었다"며 "매출 정체의 위기 속에서도 포기를 모르는 우리만의 근성과 실력으로 글로벌 스탠더드를 충족시키며 혈액제제 알리글로(ALYGLO)의 미국 FDA 품목 허가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도전 8년만의 성과에 대한 성공의 기쁨보다, 실패와 좌절을 통해 배우고 얻은 것에 대한 감사가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헌신적이고 책임감 있는 GC 임직원들이 있다는 것, ‘만들기 힘든 약, 그러나 꼭 필요한 약’을 위한 우리의 타협 없는 발걸음이 옳았음을 확인한 것, 가능성의 시간을 지나 증명의 시간으로 진입하게 된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가능성의 시간에는 실수와 실패가 약이 되고 경험이 되었지만 증명의 시 2024.01.02
유한양행 "제2, 제3의 렉라자 조기 출시 위해 선택과 집중"
유한양행은 2일 2023년 시무식을 갖고 갑진년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기업비전인 ‘Great & Global’ 달성을 위해 2024년 경영지표를 ‘Passion, Proactive, Perseverance’로 정했다. 유한의 핵심 덕목인 ‘Progress, Integrity’ 정신을 바탕으로 뜨거운 열정(Passion)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선제적 준비(Proactive)를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행동하며, 불굴의 의지(Perserverance)로 ‘Global Top 50 제약사’의 목표를 달성하자는 방침이다. 조욱제 사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은 종료됐지만 경색 국면의 글로벌 정세와 더불어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준 모든 임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작년의 경영성과를 평했다. 또한 "올해 경영환경 역시 여전히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는 지난 한 세기 가 2024.01.02
유유제약 시무식, '혁신경영으로 흑자 전환' 목표
유유제약이 2024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전 임직원이 함께 올해 경영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2일 서울 사옥 인호홀에서 진행된 시무식에는 제천 공장과 광교 중앙연구소 및 전국 영업지점을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부터 전환된 혁신경영 체제 중간점검 및 2024년 경영목표와 비전을 공유했다. 유유제약 박노용 대표이사는 시무식사를 통해 "올해 혁신경영 체제를 본격 가동해 수익성 개선을 통한 흑자 전환을 달성하자"며 "이를 위해 수익성 높은 자체 제품 위주 포트폴리오 구성, 전사적 비용 절감, 미래 투자재원 확보를 위한 현금유동성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2
뉴로보 파마슈티컬스, 비만치료제 'DA-1726' 글로벌 1상 IND 신청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DA-1726을 비만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글로벌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DA-1726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을 확인하기 위해 두 파트로 나뉘어 비만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진행된다. 파트1에서 4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DA-1726 또는 위약 단회 투여 시험으로 진행된다. 이어 파트2에서는 3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4주간 DA-1726 또는 위약 반복 투여 시험으로 진행된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DA-1726 글로벌 임상 1상을 2024년 상반기에 개시하고, 2025년 상반기에 종료할 계획이다. DA-1726은 Oxyntomodulin analogue(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의 비만치료제로 개발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GLP-1 수용체와 Glucago 2024.01.02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 "한미의 '저력' 보여주는 2024년 되길"
한미그룹이 새로운 50년을 향한 힘찬 비상을 다짐하며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은 2일 오전 사내 업무망을 통해 그룹사 전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새해 인사와 함께 "한미 역사의 새로운 첫 페이지가 열리는 2024년 새해를 맞아 한미그룹에 내재된 ‘저력’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또 작년에 일군 혁신 성과들을 언급한 뒤, 새해에는 ‘힘차게 도약하는 한미, 함께 하는 미래’로 정한 경영 슬로건을 힘있게 추진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송 회장은 ▲6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1위 달성 ▲처방 매출 100억원 넘는 ‘블록버스터’ 제품 22종 확보 ▲한미의 레거시 ‘에페글레나타이드’ 비만 치료제로 개발 ▲비만 신약 5종 ‘H.O.P 프로젝트’ 가동 ▲해외 유명 학회서 ‘R&D 성과 40건’ 발표 ▲신성장 동력 ‘CDMO 사업’ 본격 추진 등을 작년의 혁신 성과로 꼽았다. 또 유례 없는 유행병 대처를 위해 불철주야 제조·생산에 매진한 팔탄사업장(스마트플랜트, 제제 2024.01.02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 R&D 예산 1조원 눈앞...바이오헬스 산업 미래 밝힐 것"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이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진흥원이 관리하는 보건의료 R&D 예산은 8180억원으로 1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차 원장은 "진흥원은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관리 전문기관이자 산업진흥 전문기관"이라며 "보건산업의 바이오헬스 혁신을 위해 2024년도에는 다음 3가지 과제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차 원장은 첫째, 대규모 첨단바이오 R&D사업의 성공적 안착(soft-landing)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정밀의료 실현의 초석이 될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 보건의료 난제해결을 위한 임무지향형 R&D 지원시스템인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등 첨단바이오R&D 글로벌 협력연구와 의사과학자 공동연구를 주도할 '보스턴-코리아 프로젝트' 등 2024년부터 진흥원이 수행하는 R&D사업의 성공적 착수를 약속했다. 차 원장은 둘째,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 2024.01.01
최광훈 약사회장 "약사의 병의원 지원금은 '불법 리베이트' 본회의 통과 쾌거"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법제화 과정에서 어려운 고비를 겪었던 불법지원금 금지법안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약사가 의사를 상대로 지원금을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약사법과 의료법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의사와 약사 간 처방전 발급을 대가로 의료기관 인테리어 비용 등을 주고 받는 일명 '병원지원금'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위반자를 처벌한다는 내용이다. 만약 의사가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내 의사면허 자격이 정지될 수 있고, 3년 이하 징역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최광훈 회장은 "이제부터 약사와 의사, 약사와 브로커 간 리베이트성 금품 수수행위는 분명한 불법"이라며 "법 개정 과정에서 다양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약사 사회의 믿음과 지원으로 이룬 성과"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신년사를 통해 약속했던 공공심야약국 법제화를 만들어냈다. 이를 통해 약국 밖으로 의약품을 빼내려는 외부의 시도를 막 2024.01.01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 "연구개발 환경 강화…글로벌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연구개발 환경을 강화하고,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공급해 국민건강권 보장에 앞장서고, 나아가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겠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노 회장은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은 보건안보의 근간이자, 국가 경제에 활력을 주는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의약품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에 힘썼고, 국내개발신약을 바탕으로 선진 시장 진출을 가속했다. 신약 기술수출도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정부 역시 제약바이오를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했지만, 경제가 위축되는 등 제약바이오산업 역시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고금리, 고환율로 경제가 위축되고 있다. 저출산에 따른 인구절벽 등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깔리고 있다"며 "제약바이오산업 역시 대내외 정세를 비롯해 각종 제도와 시장환경의 변화가 예상되어 당장 내일을 예측하기 어렵다 2024.01.01
2023년 의사들이 많이 본 메디게이트뉴스 기사는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 발표'
2023년 메디게이트뉴스 결산 Top50 ①2023년 1226만건 클릭...많이 본 뉴스 1위는 '문 닫은 소아과' ②의사들이 많이 본 기사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 발표' ③의사들이 많이 본 제약 기사 '내년부터 지출보고서 공개제도 시행, 의사 실명공개 반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올해 메디게이트뉴스 의사 독자들이 가장 많이 본 이슈는 올해 의료계를 뜨겁게 달군 의대정원 증원 소식이었다. 정부는 필수의료 의사 부족, 지역의료 살리기 등을 위해 불가피하다고 했지만, 의료계는 의대정원 증원으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분노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정부가 의과대학에 수요조사를 하는 등 의대정원 확대가 현실로 다가오자, 의사 독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26일 오전 9시 기준 메디게이트뉴스가 2023년 한 해 의사 독자들이 많이 클릭한 기사를 집계한 결과, 클릭 수 1위는 10월 13일자 정부, 의대정원 최대 1000명 계획 발표…의협 "강경 투쟁 불가피 202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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