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잇따라 영업손실 발생…"연구개발 확대할 것"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신풍제약이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영업손실,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지난해 매출은 코로나 팬데믹 지속에도 불구하고 2092억8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0% 증가했다. 반면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영업손실이 발생했으며, 손실액 규모가 2배 이상 증가한 -340억1900만원에 달했다. 또한 당기순손실도 3년 연속 발생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353억원으로 전년대비 3배 이상 적자 폭이 늘어났다. 신풍제약 측은 "유착방지제인 메디커튼과 고지혈증복합제인 에제로수정의 실적 향상에 따라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면서 "반품률 감소도 매출이 증가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판매비, 일반관리비 등의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판관비 증가 주요 사유는 신약임상진행에 따른 연구비 급증, 헬스케어 제품의 신규 런칭에 따른 광고비 증가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연구비는 전년대비 약 75% 증가한 555억3498만 2023.05.02
유유제약, MZ세대와 소통 주제로 워크샵 진행
유유제약은 전국 영업지점장 등 영업마케팅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세대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소통 및 공감 방안을 토의하는 워크샵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소통·리더십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 기성세대인 중간관리자와 MZ세대 신입사원간 효율적인 소통 및 공감 확대를 위해 '커넥팅 리더십(Connecting Leadership)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세대별 특징과 성장환경, 가치관의 차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기성세대가 변화해야 하는 이유 등 엠지(MZ) 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노력의 당위성에 중점을 뒀다. 유유제약 영업마케팅본부 천경석 본부장은 "지점장 등 중간관리자들이 리더의 역할과 변화무쌍한 제약산업 영업환경에서 구성원 정서관리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해본 시간이었다"며 "향후 이번 워크샵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MZ세대 구성원과 소통하고 건설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2
일동제약 당뇨병 복합제 '큐턴', 3제병용 5월부터 보험급여 적용
일동제약은 5월 1일부로 2형 당뇨병 치료 복합제 '큐턴 정 5/10밀리그램'이 보험약가 고시와 함께 요양급여 대상 품목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큐턴'은 최근 개정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 '당뇨병용제 일반원칙'에 따라 2제 요법을 2~4개월 이상 투여해도 당화혈색소(HbA1c)가 7% 이상인 경우 메트포르민과 병용할 수 있는 3제 요법 약제로서 보험 급여 적용이 가능해졌다. 큐턴정5/10밀리그램은 ▲DPP-4 억제제인 삭사글립틴(상품명: 온글라이자 정 5밀리그램)과 ▲SGLT2 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상품명: 포시가 정 10밀리그램) 두 가지 성분을 조합한 복합제다.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유럽 EMA, 미국 FDA로부터 신약 허가를 취득했으며, 국내에서는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 후 2021년 출시됐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결과, 메트포르민과 삭사글립틴 또는 메트포르민과 다파글리플로진 조합의 2 2023.05.02
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나보타' 제3공장 건설에 1000억 투자
대웅제약은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본격적인 사업 확장과 전 세계적인 수요 상승 대응을 위해 제 3공장을 건설한다고 2일 밝혔다. 1000억원 이상이 투자되는 3공장은 올해 상반기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착공돼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이다. 나보타는 국내 및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프리미엄 고순도 보툴리눔 톡신으로,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1, 2위인 미국과 유럽연합(EU)에 이미 진출한 데 이어 연내 오세아니아 지역과 중국 진출을 앞두고 글로벌 영토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전년 대비 수출이 123.3% 증가했으며, 나보타 판매량은 오는 2030년까지 연 평균 20%씩 성장해 해외 판매량만 1000만 바이알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은 오는 2027년 전 세계 톡신 시장의 60%에 달하는 치료 적응증 시장에 진입을 예상하며, 액상형·지속형·마이크로니들 등 차세대 제형으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에 대웅제약은 2023.05.02
고대안산병원 김난희 교수, 맞춤형 당뇨병 관리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개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난희 교수 연구팀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활용기술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에서 '당뇨병 디지털 헬스케어를 위한 주상담의 및 환자 지원 기술 개발 및 실증과제'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과제 선정에 따라 총 15여억원의 연구비를 수주하며, 이를 통해 맞춤형 당뇨병 관리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의료 마이데이터를 도입하기 위해 ‘마이헬스웨이’ 시범 사업을 운영하면서 근거 법령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마이헬스웨이 플랫폼은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본인의 건강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원하는 대상(의료기관 등)에게 제공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환자는 병원을 가지 않아도 자신의 진료 내역이나 투약 이력 등을 PC나 스마트폰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타 병원에서의 진료 기록을 현재 주치의에게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한편 의료 마이데이터의 도입이 가시화 2023.05.02
아이진, mRNA 기반 BCG 부스팅용 결핵 백신 연구 국책과제 선정
아이진은 보건복지부 산하 백신 실용화 기술개발 사업단의 감염병 예방·치료 기술개발 사업(과제명 mRNA 백신 플랫폼을 이용한 BCG 부스팅용 결핵 백신 연구, 과제번호: HV23C0011)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결핵 예방 백신 자급화 기술개발을 위한 이번 국책과제 연구에서 아이진은 1년 9개월 동안 사업비 규모 총 약 23억3400만원 중 17억50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아이진 관계자는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mRNA 기반의 BCG 부스팅용 결핵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면역원성, 전임상 유효성(감염방어능)과 안전성을 입증할 것"이라며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대량생산 공정을 확립하고, 임상시험 1상 시험계획을 신청하여 승인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결핵은 전세계적으로 매년 약 1000만명이 새로 감염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세계 10대 사망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2023.05.02
Daewoong Pharmaceutical Launches Envlo, Its First Domestic SGLT-2 Inhibitor Medication.
[관련기사 = 대웅제약, 국내 첫 SGLT-2 억제제 신약 '엔블로정' 출시 동시에 보험급여 적용] Daewoong Pharmaceutical has succeeded in localizing a SGLT-2 inhibitor drug for the treatment of diabetes, becoming the first domestic pharmaceutical company to do so. The company announced on May 1 that its new drug, Envlo, has been approved for insurance coverage and will be officially launched in Korea. Envlo is available in a 0.3mg dose (ingredient name: enavogliflozin) and has been approved for three indications: monotherapy, combinati 2023.05.02
종근당건강, 2023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종근당건강은 최근 패키지 아이덴티티 디자인(PKG Identity Design) 프로젝트로 '2023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Design Award)' 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우수 디자인의 발전과 진흥을 위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F International Forum Design GmbH)이 지난 1954년부터 진행해 온 국제적 시상식이다.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독일의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 종근당건강 패키지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종근당그룹의 심볼 ‘종(鍾)’을 모티브로 한다. 종근당그룹의 ‘기원(Origin)’과 건강에 대한 ‘기원(Prayer)’에 착안해 종의 울림을 전파한다는 컨셉으로, ‘Rippling Bell(종의 메아리)’을 표현해 낸 독창성을 인정받아 2023.05.02
지아이이노베이션, 면역항암제 GI-101 병용요법 美 특허 등록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면역항암제 GI-101과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요법에 관한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GI-101 물질특허가 미국에서 등록된데 이어 이번 GI-101과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요법에 대한 특허 역시 서열한정 없이 넓은 권리 범위로 등록됐다. 이에 따라 향후 GI-101의 글로벌 기술이전시 높은 수준의 기술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2020년 MSD 키트루다, 아스트라제네카 임핀지와 같은 PD-1 및 PD-L1 계열 면역관문억제제 임상시험이 약 4000건을 돌파했으며 이 중 단일요법을 제외한 병용요법 임상 건수가 약 3000건에 달한다. 특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가 되고 있는 키트루다의 경우 현재 1400건이 넘는 임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중 900개 이상이 병용요법에 대한 연구다.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회장은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요법’이라는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서열 한정이 아닌 넓은 권리 범위로 특 2023.05.02
대웅제약, 국내 첫 SGLT-2 억제제 신약 '엔블로정' 출시 동시에 보험급여 적용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국산화에 성공하며 시장에 정식으로 선보인다. 대웅제약은 36호 국산 신약 엔블로정 0.3mg(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Enavogliflozin)이 당뇨병용제로서 보험급여를 적용받아 국내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약가는 611원으로 ▲단독요법,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메트포르민과 제미글립틴 병용요법 등 총 3건의 적응증을 확보했다. 대웅제약 엔블로정은 SGLT-2(sodium glucose cotransporter 2,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억제제 계열로 기존 SGLT-2 억제제 계열 치료제의 30분의 1 이하에 불과한 0.3mg만으로 동등한 약효를 입증해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실제 엔블로정은 0.3mg의 적은 용량으로 ▲위약 대비 약 1% 당화혈색소 감소, ▲약 70%의 높은 목표혈당 달성률(HbA1c<7%), ▲심혈관 위험인자(체중, 혈압, 지질) 개선 등의 강점을 갖추고 있 20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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