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108:16

의사들은 수차례 경고해왔던 여당의 총선 참패...잘못된 의대 증원 정책 즉시 중단하라

민주당도 지역의사제법 등 강행 우려에 정부 정책 변화만이 해결책...전공의들과 의대생들 동의 없이 중재나 합의 불가능 [메디게이트뉴스]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야권이 압승해 21대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압도적인 여소야대 정국이 재연됐다. 여당의 총선 참패로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인 다수당을 차지하면 여당의 정부 책임론은 당연 수순이다. 총선 결과를 보면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 등 의료개혁도 의료계와 정부 간의 갈등 장기화로 국민의 피로도가 높아지며 정부심판론에 힘을 싣는 역효과가 난 것으로 분석된다.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정책 실패에 따른 국민의 분노가 표현됐다. 여당, 총선 참패 겸허히 수용하고 의대 증원 정책 즉시 중단하라 제대로 된 계획도 없이 선거용으로 의료 분야 전문성과 특수성에 대한 고려 없이 의대 증원 2000명을 강행하려는 정책을 밀어붙인 결과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과 의대생들의 휴학원 제출 등 강력한 반발에 부딪히고 말았다.의사들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겨우 유지돼 오던 의료현장이 참담하게 무너졌다. 여당은 사필귀정에 따른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일방적인 의대 증

2024.04.1011:02

의협 비대위 "남은 임기 동안 정부와 협상 계획 없어…신임 회장에게 인수인계 전념할 시기"

임현택 당선인은 내부에서 한 마디도 없이 외부에서 비대위 비판하는 태도 유감…행동 시작과 끝 전 회원 투표로 결정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임현택 회장 당선인과의 설전을 거듭하고 있다. 비대위는 10일 남은 활동 기간 동안 무리하게 협상에 나서지 않고 신임 회장에게 업무를 인수인계하는 부분에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임현택 회장 당선인이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싶었으나 거절당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고 임 당선인은 비대위 측에 공문을 통해 해산을 요구하고 있다. 의협 비대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박단 위원장과 대통령의 면담 이후부터 의료계 일부에서는 현 의협 비대위가 마치 5월이 되기 전에 정부와의 물밑 협상을 통해서 이번 사태를 졸속으로 마무리하려 한다는 근거 없는 선동을 하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 앞으로도 비대위는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협상에 나설 계획이 없다"고 운을 뗐다. 비대위는 "분명히 당선인은 현재도 비대위의 일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고, 비대위 회의도 참석하면서 단체 대화방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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