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비대위원장 후보자 임현택·주신구·박명하 3인, 차기 의협회장 선거 연결될까
임현택 "민주당이 가장 두려워할 인물"...주신구 "집행부와 비대위 함께 가야"...박명하 "의협 부회장직 사퇴, 강력 투쟁"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오는 24일까지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 저지를 위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재적 대의원 242명의 선출에 의해 전격 결정된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비대위원장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 그리고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주신구 회장 등 3명이 입후보했다. 이들은 각자 대의원들을 상대로 표심몰이에 여념이 없는 상태이며, 주신구 회장을 제외한 임현택 회장과 박명하 회장은 내년 차기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임현택 회장은 비대위 구성에 따라 더불어민주당과 전면전을 하고 의협 집행부와 선긋기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신구 회장은 차기 의협회장과 비대위원장 선거는 별개여야 하며, 집행부와 비대위가 함께 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명하 회장은 집행부로부터 야합의 의혹은 있었으나, 이미 부회장직을 사퇴한 만큼 강력한 투쟁을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대의원들 사이에선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