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사업, 규제샌드박스로 임시허가
하이케어넷, 제이엘케이, 부민병원, 엠디스퀘어, 닥터나우, 비플러스랩 등 6개 업체 선정
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센터와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31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열린 산업융합 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① 공유주거 하우스 ② 반려동물 맞춤형 식당 ③ 주유소 내 연료전지 구축 ④ 인유두종 바이러스 유무확인 서비스 ⑤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진료(6건) ⑥ 자동차 전자제어장치 무선업데이트(OTA) ⑦ 주류 자동판매기(3건) ⑧ 스마트 도전(盜電) 방지 콘센트 등 15건이 규제샌드박스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이번 샌드박스에는 공유경제부터 펫테크, 모빌리티, 에너지,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뿐만 아니라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업종과 규모를 망라한 혁신사업이 통과했다”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지난 3월 가진 ‘스타트업과 대화’에서 건의받은 공유주거 하우스와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도 사업 허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국내에서도 비대면 진료가 한시적으로 허용되면서 이번에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사업이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