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918:10

"코호트 격리로 속수무책 감염, 정부는 요양병원을 현대판 고려장으로 방치할 것인가”

행동여의·민의련 "구로·부천 등 요양병원 의료진 확진...신속히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이송해야" 정부가 17곳에 이르는 요양병원을 코호트 격리하면서 환자와 의료진이 속수무책으로 감염과 사망에 이르고 있다는 이유로 의료계가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가 기자회견을 통해 무분별한 요양병원의 코호트 격리를 비판한데 이어 행동하는 여의사회와 민초의사연합 등 임의단체도 목소리를 냈다. 행동하는 여의사회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요양병원 코호트 격리를 통해 내부 의료진이 알아서 해결하라며 무책임하게 방치하고 있다. 요양병원은 중환자를 치료할 역량도, 시설도 없으며 환자들도 고령에 기저 질환이 있는 고위험 환자”라고 밝혔다. 행동여의는 “환자들은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 치료해야 하며, 내부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한시가 급하다“고 지적했다. 행동여의에 따르면 서울 구로 요양병원, 경기 부천 요양병원 등은 의료진 모두 확진됐지만 교체 인원 없는 관계로 병원에서 환자 진료에 참여하고 있다. 행동여의는 “일선 요양병원들이 매주 전 직원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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