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711:46

응급의학회 "경증 환자 본인부담 상향 등 정부 발표 긍정 평가"

政, 중증도 따른 환자 분담∙보상 강화 골자 응급의료체계 유지 대책 발표 …학회 "중증응급환자 살리는 올바른 방향"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응급의학회가 정부의 경증∙비응급환자에 대한 본인 부담 상향 등 응급의료체계 유지 대책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보건복지부는 7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응급의료체계 유지 대책을 발표했다. 응급의료기관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에 따른 환자 분담, 경증∙비응급환자에 대한 본인 부담 상향, 중증응급환자의 야간 진료에 대한 보상 강화 등이 골자다. 응급의학회는 정부 발표와 관련 입장문을 내고 “학회가 오랫동안 일관되게 주장해 온 사항으로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구체적 실행 계획 수립과 진행 과정에서 응급의학회와 함께 협의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응급의료 현장의 실질적 개선이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회는 국민들을 향해서도 “이러한 정부의 응급의료 대책은 자신이나 가족에게 급성 질환과 중증 외상이 갑자기 닥쳤을 때,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는 올바른 방향임을 깊이 이해해 달라”며 “119구급대원과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의학과

2024.08.0611:38

정을호 민주당 원내부대표 "추가 모집해도 전공의 안 돌아와…대통령 무능으로 의료대란 넘어 파탄 상황"

언제 공백 생겨 응급실 문 닫아도 이상하지 않아, 대통령은 그런데도 방관만…대통령이 직접 의료계와 대화해달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일 "윤석열 대통령의 무능과 불통으로 이제 의료대란을 넘어 의료 파탄을 걱정하게 됐다"고 꼬집었다. 또한 민주당은 전공의 추가 모집을 하더라도 결코 전공의들이 돌아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더 이상 전공의 탓만 하지 말고 대통령이 직접 의료계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정을호 원내부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무능과 불통 때문에 이제 의료대란을 넘어 의료 파탄을 걱정해야 하는 지경이다. 원주 지역 2차 의료기관 응급실이 연일 포화상태다. 병상이 남은 병원을 찾느라 시간을 보내면서 응급환자라면 자칫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원내부대표는 "순천향대 천안병원, 단국대 병원, 세종 충남대 병원, 국가 응급의료 총괄 컨트롤타워인 국립중앙의료원까지 응급실 파행을 우려하고 있다"며 "전공의는 돌아올 기미가 없고 전문의들의 피로는 쌓이고 있다. 언제, 어디서 공

2024.08.0300:18

서울대병원도 '3분 진료'하고 '경증환자' 못 놓는 현실…"상급종합병원 자의입원 금지해야"

서울대병원 임재준 공공부원장 "경증환자 자의입원 시 본인부담금 90% 도입, 박리다매 수가체계 개선해 '15분 진료' 가능케 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3분 진료'를 할 수밖에 없는 우리나라의 박리다매 수가체계가 최종 진료를 담당해야 할 상급종합병원이 1·2차 병원과 경증 환자를 놓고 무한 경쟁하도록 만들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이 '15분 진료'를 가능하게 하는 수가체계 개선과 함께 기관 의뢰를 통해서만 환자를 볼 수 있도록 자의입원을 막는 '비인기 정책'이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일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 '의료수가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제1차 전문가 간담회에서 이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경증환자 자의입원 시 본인 부담금 90% 도입…기관 의뢰 시 패스트트랙으로 환자 수용 상급종합병원 측 패널로 참석한 서울대병원 임재준 공공부원장은 우리나라가 경증 환자들도 1차, 2차는 물론 3차 의료기관에서 모두 진료받을 수 있는 현실로 인해 1~3차 의료기관들이 서로 경쟁하는 기형적인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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